산업 산업일반

배터리협회·코엑스·자동차환경협회...EV트렌드코리아 '공동주관'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9 15:32

수정 2025.04.09 15:32

오는 6월 역대 최대규모 진행...100개사 참여
조상현 코엑스 사장(가운데),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왼쪽),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V 트렌드 코리아 2025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조상현 코엑스 사장(가운데),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왼쪽),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V 트렌드 코리아 2025 공동주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9일 오전 코엑스에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 공동주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 전시업계, 정책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협력한 이례적인 결합으로, 단순한 전시회 운영을 넘어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전기차 산업이 시장확산과 대중화의 문턱인 ‘캐즘(chasm)’ 극복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만큼, 정책·산업·시장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확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세 기관은 “전기차 산업은 더 이상 단일 기술이나 품목이 아닌, 완성차·배터리·충전 인프라·자율 주행·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복합화된 산업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오는 6월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총 100개사, 500 부스의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성능, 충전 속도, 안전 관련 기술혁신 트렌드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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