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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벤츠 등 5개사 수입차 49개 차종 11만7925대 리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0 06:54

수정 2025.04.10 06:54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등 원인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11일부터 리콜한다. 국토교통부 제공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11일부터 리콜한다.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21일부터, 또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1일부터 각각 리콜한다.

또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를 해왔다.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어가 D단에서 N단으로 임의 변경될 가능성으로 지난 1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401대는 후방카메라 내부로 수분이 유입됨에 따라 후방영상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14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한국닛산 PATHFINDER 591대는 후드걸쇠장치가 부식으로 고착돼 주행 중 후드가 경고 없이 개방될 가능성으로 지난 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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