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첫 더샵, 총 821가구 중 358가구 일반분양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부산광역시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풍부한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모두 갖추고 부산광역시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까지 적용 받아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사하구 당리동 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124가구 △73㎡B 121가구 △84㎡C 112가구 △84㎡D 1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구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를 갖춰 서부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곳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따라 대규모 도시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대티역부터 하단역까지 총 12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완료 시 이 일대는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서부산 신주거밸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하구는 교통, 교육, 생활, 자연 등의 인프라가 풍부해 부산 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이러한 사하구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단지는 부산1호선 당리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며, 대티터널, 낙동대로, 을숙도대교 등을 통해 시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026년 개통 예정), 하단~녹산선(2029년 개통 예정),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2029년 개통 예정) 등이 개통하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낙동초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인근으로 당리중, 사하중, 부산여고, 건국고, 부산일과학고, 동아대 등 다수의 학교가 모여있다. 아울러 당리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CGV, 사하구청 등이 인접하고, 지하철역 주변 다수의 병원 이용이 용이해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이 위치한 승학산도 가깝다. 단지는 승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낙동강철새도래지, 을숙도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더샵 당리센트리체 시공을 맡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사 현황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품질시공이 우수하다는 의미로, 실제 포스코이앤씨는 많은 입주물량 대비 하자 분쟁 비율이 1%도 되지 않는다.
해당 단지에는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4bay 구조로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다. 내부에는 광폭 다이닝 공간과 동평형 대비 더 넓은 서비스면적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학습특화 공간인 에듀라운지,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일대에 마련돼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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