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 사이토 데쓰오 대표가 이달 22∼25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열린 당 중앙 간사회에서 "양국 간 경제, 안보 등 현안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사이토 대표는 중국 정부 고위급 인사나 공산당 간부와 회담을 조율 중이다.
사이토 대표는 이번 방중 기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금지 해제를 중국 측에 요구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사이토 대표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보내는 방안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공명당 대표의 방중은 2023년 11월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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