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25일 접수 이후 5월 16일 결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소비자의 관점에서 금융현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025년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100명 내외로 뽑을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리포터 지원 시 모의 리포트를 제출할 수 있으며 내용이 우수한 경우 선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자는 관심분야에 따라 업권별 8개 분과(은행, 금융투자·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 디지털금융, 가상자산, 민생침해금융범죄) 중 최대 3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연령·직업에 따라 청년(18~39세), 중장년(40~64세), 시니어(65세 이상), 직장인(금융업), 직장인(非금융업),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가운데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리포터는 주요 금융이슈, 금융시장 동향 및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에 관한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월 1~2회(권고사항) 주기로 작성해 금감원에 제출하게 된다.
활동이 우수한 리포터에게는 수당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활동기간 종료 후 활동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활동 리포터'를 선정·시상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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