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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미랑 춤춰볼까" 에버랜드, 봄시즌 풍성한 특별공연 라인업 마련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4 08:55

수정 2025.04.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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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댄스, 퍼레이드, 불꽃쇼 등 봄꽃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국내 최초 야외 산리오캐릭터즈 오리지널 공연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의 한 장면. 에버랜드 제공
국내 최초 야외 산리오캐릭터즈 오리지널 공연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의 한 장면. 에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축제를 맞아 서커스, 댄스, 퍼레이드, 불꽃쇼 등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세계 각국에서 온 단원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다. 해당 공연은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에버랜드 실내 공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주말에는 스마트줄서기 예약이 오픈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트램펄린, 에어리얼 루프 등 세계 유명 서커스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묘기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다.

100여종 약 120만 송이 봄꽃이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헬로키티, 시나모롤 등 인기 캐릭터들의 신나고 귀여운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이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다.

국내에서 야외 산리오캐릭터즈 오리지널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포시즌스가든 옆 네덜란드 거리 느낌을 재현한 레스토랑 홀랜드빌리지에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팝밴드 공연이 식사 시간대에 하루 3회씩 펼쳐져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맛보며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니발 광장에서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다. 봄과 잘 어울리는 화려한 복장의 연기자들이 약 20분간 신나고 귀여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기자들과 함께 즐거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있다.

에버랜드의 낮과 밤을 대표하는 퍼레이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의 삼바,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 수 있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공연도 진행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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