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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준대형 SUV 'GLE' 엔트리 가솔림 트림 출격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4 11:06

수정 2025.04.14 11:06

GLE 4개 트림으로 확대
1억1660만원, 최대 258마력
GLE의 신규 트림인 'GLE 350 4MATIC'.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GLE의 신규 트림인 'GLE 350 4MATIC'.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14일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의 엔트리 휘발유 트림인 ‘GLE 350 4MATIC’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GLE 라인업은 기존 GLE 450 4MATIC, GLE 300d 4MATIC과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에 더해 총 4개 트림으로 늘어났다.

신차의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은 1억1660만원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f·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적용돼 추가 출력과 빠르고 부드러운 시동이 가능해졌다.

외관은 두 개의 수평 루브르로 장식된 라디에이터 그릴, 수평 크롬핀이 달린 공기흡입구, 멀티빔 LED 헤드램프 등으로 존재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리어램프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에는 크롬 마감 송풍구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에어매틱 패키지는 주행 환경에 맞게 각 휠의 댐핑과 차량의 높낮이가 조절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해 험로 주행 시 전방의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돕는 ‘투명 보닛’을 더했다.

실내에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에어 밸런스 패키지,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탑재돼 쾌적한 실내 주행 환경과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더불어 키리스-고(KEYLESS-GO), 앰비언트 라이트,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기본 제공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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