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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열린 '2025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개막 공연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지난 2022년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창단했다.
지난 7일 시작한 페스타는 관광 약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주 전역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휠체어 이용객, 시각·발달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위해 코웨이, GKL사회공헌재단 등 유관기관과 기업이 제주여행 지원 협업 기관으로 참여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페스타 개막을 기념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한 '열린 관광 콘서트'에 참가했다. '별은 너에게로', '벚꽃엔딩' 등 봄날의 정취를 담은 서정적이고 따뜻한 곡을 선보이며 관광약자들에게 특별한 제주여행 경험을 선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운영을 비롯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 및 놀이책 제작,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임직원 목소리 기부 등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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