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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안 타” 항공사 눈퉁이 저격한 박슬기, 역풍 맞고 반성... 무슨일?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5 09:07

수정 2025.04.15 09:07

[서울=뉴시스] 방송인 박슬기.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 방송인 박슬기. (사진=박슬기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자신이 이용한 항공사의 수하물 정책에 불만을 드러냈던 방송인 박슬기가 앞으로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반성했다.

박슬기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베트남 나짱(나트랑) 여행 사진과 함께 "돌아가는 비행기 수하물이 0이어서 지금 수화물 (수수료로) 180달러 눈퉁이를 제대로 맞았다"라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체크 못 한 제 잘못이지만 올 때는 (수하물) 포함인데 갈 때는 불포함 티켓을 파는 게 맞는 건가요?"라고 분통을 터뜨린 박슬기는 "다시는 안타야지"라고 덧붙였다. 그가 이용한 항공권이 출국편과 귀국편의 수하물 규정이 달라 벌어진 상황으로 보인다.

박슬기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베트남으로 출국할 때는 수하물이 포함됐으나, 한국으로 입국할 때는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아 수하물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이에 박슬기는 180달러(약 25만원) 상당의 수하물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박슬기가 올린 글에 "저가 항공사는 수하물 제외인 경우가 다수 있다", "티켓에서 수하물 규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 ”규정 확인은 비행기를 탈 때뿐 아니라 언제 어느 때라도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달렸다.

그러자 박슬기는 "앞으로는 왕복 수하물 규정 꼼꼼히 확인해 보고 타야겠다"라며 해당 규정을 확인하지 못한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음을 인정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실수 없기를"이라고 말을 맺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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