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철도·K2전차·LNG 발전소 모두 기대"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현대차증권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6 09:05

수정 2025.04.16 09:05

(현대로템 제공/자료사진)
(현대로템 제공/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레일솔루션(철도) 부문과 방산부문, 에코플랜트의 수주 기대감을 전망하며 현대차증권이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7일 대만 타이중 블루라인 프로젝트를 위한 철도 공급 핵심 계약을 체결, 연내 신규 계약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캐나다 애드먼튼 트램 최대53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노후화된 장갑차를 대체하려고 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에코플랜트 사업부 역시 최근 그룹사 내의 미국 투자에 따른 설비 투자 수주 기대 및 국내 LNG 발전소 본격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1·4분기 매출액은 1조2780억원, 영업이익 19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0.9%, 330.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조8310억원, 영업이익은 9200억원으로 각각 33.2%, 15.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폴란드 K2전차 1차분 납품 대수 총 180대 중 2025년 82대가 인도 예정이며, 2차분 180대에 대한 계약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폴란드는 군 현대화를 위해 K2전차를 배치 중이며 추가 계약분은 1차 계약금액 4.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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