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초 이후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 증가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한투운용의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는 총 4조 1629억원으로 올해 들어 5169억원이 유입됐다. 특히 이달 들어 400억 이상 증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등이 있다.
이 중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 펀드시리즈는 2008년 출시 이후 16년간 운용 중인 한투운용의 대표 국내채권형 펀드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도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 증대에 기여했다. 15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C-Re 클래스)는 2022년 11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36.77%, 1년 8.12%를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오원석 한투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최근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 성과는 고객 지향적 가치 실현을 위해 투자자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펀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 투자는 계속해서 길어지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필수”라며 “당사에서는 다양한 투자 상품 라인업을 보유해 투자자별로 니즈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안정적인 퇴직연금 수단을 고민 중이라면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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