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지난달 77.6%의 인상적인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실적 증가율은 베트남 전체 자동차 시장의 평균상승률 47%보다 훨씬 높았다.
16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 탄콩(Hyundai Thành Công)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3월 한 달 간 총 5368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월 대비 77.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 엑센트(Accent)로 1049대가 판매됐다. 전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판매가 다소 저조했던 모델로는 커스틴(Custin) 128대, 엘란트라(Elantra) 71대, 팰리세이드(Palisade) 66대 등이 있었다.
한편 상용차 부문도 1158대가 판매되어 전월 대비 58.5%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대차의 판매 증가율이 베트남 전체 자동차 시장의 평균 성장률보다 훨씬 높다는 점이다.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에 따르면 3월 베트남 전체 자동차 시장(현대·빈패스트 제외)의 판매량은 3만1750대로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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