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는 동울산새마을금고가 윤리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윤리인증센터는 자금세탁방지제도,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청렴·반부패, 내부통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회사 윤리경영시스템을 도입하며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에 이어 동울산새마을금고까지 인증을 받으면서,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윤리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금융기관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동울산새마을금고는 이번 인증에 앞서 지난 15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윤리인증센터와 함께 ‘금융윤리와 내부통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한금원 관계자는 “윤리적 경영과 내부통제는 금융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 구축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금융권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울산새마을금고 김치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금융윤리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고객에게 보다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금고의 내부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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