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전용 타이어 엔페라 SS01, SW01 공급

[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16일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 3연패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동일한 차량으로 경쟁하는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클래스다. 모든 참가 팀이 동일한 스펙의 차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기량과 팀 전략 그리고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미 지난 시즌에서 총 9개 라운드 중 8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2연패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에는 서한GP, 오네레이싱, 원레이싱 등 3개팀의 차량이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트랙을 누빌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초고성능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엔페라(N'FERA) SS01'과 '엔페라 SW01'을 공급한다. 엔페라 SS01은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고속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페라 SW01은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배수 성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과 함께 시작된다. 이후 오는 11월까지 인제 스피디움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등 3개 서킷에서 총 9라운드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랙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며 넥센타이어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