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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는 무시·선생에겐 깍듯…'반사회적 성향' 초등 4학년

뉴시스

입력 2025.04.18 00:00

수정 2025.04.18 00:00

[서울=뉴시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엄마를 바이러스라 말하며 공격하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18일 오후 8시1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어린 시절 가정 폭력의 깊은 트라우마를 겪은 아빠가 그동안 훈육을 회피해왔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난 후 생애 첫 훈육에 나선다.

본격적인 솔루션이 시작되자, 금쪽이는 또 다른 문제 행동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스스로 라면을 끓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에게 라면을 끓이라고 명령하며, 마치 '아빠가 내 말을 따르나?'를 시험하듯 통제하려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게다가 아빠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엄마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한편, 힘의 올바른 사용을 배우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금쪽이는 지도 선생님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갖추는 태도를 보여 모두의 기대를 받는다.

그러나 운동이 끝난 뒤 선생님이 자리를 뜨자, 아빠의 말을 대놓고 무시하며 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금쪽이가 사람에 따라 상반된 행동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 박사는 영상을 면밀히 지켜보다가 금쪽이에 대해 "사회적 규범이 내재화되지 않은 상태로, 마땅히 지켜야 할 규칙이나 질서를 어겨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이어 "이대로 성장할 경우, 반사회적 성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반드시 사회적 책임감을 심어주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한다.

오 박사는 "오랜 시간 훈육이 부재했던 만큼, 금쪽이를 둘러싼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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