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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기능성 신소재 공동연구 협약 체결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8 13:07

수정 2025.04.18 13:07

17일 조영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윤상호 모아라이프플러스 총괄대표가 업무 협약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제공.
17일 조영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윤상호 모아라이프플러스 총괄대표가 업무 협약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지난 17일 충북대학교와 기능성 신소재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협약은 충북대학교가 보유한, 부작용 없는 줄기 및 면역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체(일명 엑소좀) 대량생산 플랫폼과 모아라이프플러스의 사업화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기능성 신소재 기반의 혁신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포외소포체 기술은 치료제 및 약물전달체로서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DBMR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외소포체 시장은 지난 2021년 117억 7400만달러(약 17조원)에서 연평균 21.9% 성장해 오는 2026년 316억9200만달러(약 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한 치료제가 상업화된 사례는 아직 없지만, 항암제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심장질환,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더욱이, 충북대 연구진은 부작용을 극복한 대사항암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초미세 세포외소포체를 개발 중에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충북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독창적인 신소재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하고, 연구 중심 기업으로서 미래 신약, 바이오·뷰티 산업을 선도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신뢰성과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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