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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디지털 격차 해소 21개 과제 추진한다

뉴시스

입력 2025.04.18 14:43

수정 2025.04.18 14:43

‘과학문화 도시’ 위상 높여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 탄동천에서 열린 '과학산책' 행사. (사진= 유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 탄동천에서 열린 '과학산책' 행사. (사진= 유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2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2025 과학업무 추진 계획'에 따라 과학문화 도시 조성(과학을 연결하다), 과학 창의성 강화(문제를 실험하다),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가능성에 도전하다) 등 3대 분야 21개 과제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과제를 보면 혁신 기술 및 제품의 실증이 필요한 지역 연구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을 활성화한다.

또한, 청년, 진잠, 용산 등 3개 DX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및 챗GPT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정보원과 연계해 디지털 배움터 등을 운영, 지역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격차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4~5월 탄동천 인근 8개 기관과 함께 진행 중인 과학산책 행사에 이어 11월에는 연구단지종합운동자에서 과학기술인과의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와 함께 꿈나무 과학멘토, 유아 놀이 과학교육, 과학자와의 만남(우리동네 과학이야기)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디지털 혁신학교 운영, 청년 IT지원단 디지털 골목상점 지원사업, 어르신 유성 디지털 투어, 주민 무료 디지털 교육 등 과학 인프라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과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민들의 디지털 소외와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과학과 사람, 과학과 문화를 연결해 과학문화 도시 유성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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