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야구4' 9월 첫선 "강경대응"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장시원 PD가 '불꽃야구' 직관 경기를 연다.
장 PD가 이끄는 제작사 스튜디오C1은 18일 유튜브 채널에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새 팀 '불꽃파이터즈' 라인업이 담겼다.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김경묵, 강동우, 박준영, 박찬형, 임상우, 김민범, 문교원, 오세훈, 이광길 등 총 25명이 포진했다.
제작진은 "오랜만입니다.
유니폼도 공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NC 다이노스 유니폼과 디자인, 배색 등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JTBC와 C1은 '최강야구' 제작비 갈등을 겪고 있다. JTBC는 지난달 31일 C1 편집실 서버를 끊었고, 이달 2일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다. 성치경 CP, 안성한 PD와 함께 최강야구 시즌4를 준비 중이며, C1에 불꽃야구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이날 JTBC는 "'최강야구 2025'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 팀 세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최강야구 저작권(IP) 원천 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론칭하는 만큼, 이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츠에 강경한 법적대응을 하겠다.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아류 콘텐트츠의 불법 제작·방송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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