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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 'ESS + e-모빌리티' 구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8 16:47

수정 2025.04.18 16:47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국비 13억여원 등 총 25억원 투입 올해 말 완공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충전기,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이 결합된 융복합 구조의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13억8000만원을 포함, 총 25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에너지 인프라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야간 시간대 저렴한 전기를 저장한 후 전기요금이 비싼 주간 시간대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최대 40%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올해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전기차나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송암스포츠타운을 방문하는 모든 도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 에너지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춘천에 조성될 예정인 기업혁신파크에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공급사업 모델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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