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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멀티골' K리그2 인천, 천안 완파…5경기 무패 행진 달려

뉴시스

입력 2025.04.19 16:13

수정 2025.04.19 16:13

8라운드 홈 경기서 3-0 승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천안시티FC를 완파하며 5경기 무패를 달렸다.

인천은 1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1위 인천(승점 19)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성남FC(승점 15)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렸고, 14위 천안(승점 3)은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윤정환 감독의 인천은 이날 승리까지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무고사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이동률은 3경기 연속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김태완 감독의 천안은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뒤 최근 5연패에 빠지며 고개를 숙였다.

툰가라와 이정협이 투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했지만, 끝내 침묵을 깨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 이동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 이동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은 전반 8분 무고사 선제골로 빠르게 앞서갔다.

무고사는 전반 29분 제르소가 건넨 패스를 살려 멀티골을 완성했다.

천안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쉽사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굳히기에 들어간 인천이 되려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7분 천안 지역으로 롱볼이 전개됐다. 골키퍼 박주원이 골문을 박차고 나왔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몸싸움을 견딘 이동률이 넘어지면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결국 인천은 천안에 다득점 무실점 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의 페드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의 페드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목동종합운동장에선 충북청주FC가 서울 이랜드 FC를 2-0으로 꺾었다.

승리한 충북청주(승점 7)은 10위로 도약했고, 패배한 서울 이랜드(승점 14)는 3위에 머물렀다.

충북청주는 전반 23분 페드로의 선제골과 후반 19분 전현병의 추가골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서울 이랜드를 잡았다.

서울 이랜드는 2023시즌부터 이어왔던 충북청주전 4경기 무패(3승 1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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