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인 얼굴에 후추 스프레이 '칙'…금은방 턴 강도(영상)

뉴시스

입력 2025.04.20 01:00

수정 2025.04.20 01:00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베트남의 한 청년이 금은방 주인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뚜오이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지난 14일 베트남 벤째성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 사건의 범인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피의자는 벤째성에 거주 중인 22세 팜 민 만(Pham Minh Man)으로, 도박으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을 털기로 결심했다.

범행 당시 그는 긴팔 재킷과 헬멧,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금은방으로 향했고, 27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사는 척하며 가게 주인의 주의를 끌었다.

주인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피의자는 후추 스프레이 꺼내 가게 주인의 얼굴에 뿌리고 금목걸이를 훔쳐 도망쳤다.

주인은 후추 스프레이에 충격을 받아 뒤로 넘어지며 쫓아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범죄를 저지른 후 40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