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유치원연합회(회장 이영애)는 지난 1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2005만 3000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부산유치원연합회 이영애 회장과 임원,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유치원연합회는 유치원 교육 발전과 유치원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1984년 창립됐으며 현재 200여 곳의 사립유치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부산유치원연합회 소속 유치원 원장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성금은 전액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유치원연합회 이영애 회장은 “산불로 많은 분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신다는 소식을 접하며 피해주민들을 돕고자 부산유치원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마음으로 실천하신 이번 기부는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귀한 본보기”라며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은 산불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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