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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문수·나경원·홍준표에 "전광훈당으로 가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0 09:21

수정 2025.04.20 09:21

전광훈 출마 언급하며
김·나·홍에 "입장 밝혀라"
"극우와 결별할지 침몰할지 결단해야"
"내란옹호·탄핵부정세력 이재명 이길 수 없어"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나경원·김문수·홍준표, 전광훈당으로 가서 경선하라"고 직격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광훈 목사의 대선 출마 선언을 언급하며 "탄핵 정국 당시 전광훈 목사와 보조를 맞추며 극우의 길을 함께했던 나경원, 김문수, 홍준표 세 분은 이제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며 이같이 썼다.

안 후보는 세 후보를 향해 "만약 여전히 전광훈 목사의 생각을 따르고 그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겠다면 전광훈당으로 가서 경선을 치르십시오"라며 "그게 자신에게, 국민에게 솔직한 길"이라고 했다.

이어 안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이들을 말리고 타일러 달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보수를 위해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적었다.

안 후보는 "지금 보수는 결단해야 한다.

극우와 결별할 것인가, 아니면 함께 침몰할 것인가"라며 "극단이 아닌 정책으로, 선동이 아닌 실력으로 국민 앞에 다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부정하는 세력은 결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
전광훈 세력은 보수의 가치를 안에서부터 무너뜨릴 뿐"이라며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극단을 넘고 국민을 통합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은 안철수"라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