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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광역교통망, 청년이 영남 떠나지 않을 최소한의 조건"

서영준 기자,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0 15:58

수정 2025.04.20 15:58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광역교통망은 청년들이 영남을 떠나지 않고 바로 여기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 연설회에서 "우리 영남은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양대 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성장의 축이 되기는커녕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곳이 되어 버렸다"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영남의 어느 도시나 지역을 가더라도 수도권처럼 대중교통만으로 다닐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영남에도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부산과 창원, 울산을 순환철도망으로 연결하겠다. 창원과 동대구, 경북을 잇는 대순환철도도 잇겠다"며 "김천과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서부경남 KTX도
최대한 빨리 완공시키겠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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