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등 35개사 참여
성금과 함께 물품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성금과 함께 물품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파이낸셜뉴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남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지원을 위해 5억1000만원 규모 성금·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회장사인 SIMPAC을 비롯해 주성엔지니어링, 태경그룹, 아바코, 보미건설, 삼구아이앤씨 등 29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솔루엠은 스마트폰 충전기 360개 △동인기연은 '프리바인드 백팩', '어트랙 버클백팩' 각 120개 △하이랜드푸드는 '전통너비아니', '전통고기완자' 각 500팩 △모나미는 신발과 색연필 △대림통상은 '필터 샤워헤드' 400개 △알레르망은 '스톤 점프차렵이불' 100개 등 물품으로 힘을 보탰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개별적으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나 물품을 전달한 회원사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과 물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은 물론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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