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터키항공, 이스탄불 공항 3개 독립 활주로 운영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1 09:36

수정 2025.04.21 09:36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이 이스타눌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3 독립 활주로 운영체제' 가동을 기념해 비전을 밝히고 있다. 터키항공 제공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이 이스타눌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3 독립 활주로 운영체제' 가동을 기념해 비전을 밝히고 있다. 터키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iGA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3개의 독립 활주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3 독립 활주로 운영체제'가 가동되며, 터키항공의 글로벌 허브인 이스탄불 공항의 역할이 커지고 튀르키예의 국제 항공 입지가 공고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이 또 한 번 튀르키예 항공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우리의 메인 허브인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럽 최초로 동시 이륙한 세 대의 항공기 역시 터키항공 항공기였다. 새로운 시스템은 터키항공 항공편 운항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독립 활주로 운영 체제 도입으로 이스탄불 공항의 시간당 활주로 용량은 크게 증가됐고, 운영 효율성도 대폭 증대됐다.

터키항공은 새 시스템을 통해 지상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운항 지연을 최소화하며 정시 운항률을 제고해 승객들에게 더 원활하고 빠르게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탄불 공항은 연간 2억명의 여객을 수용하는 글로벌 환승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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