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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5월부터 오감(五感) 트레킹 본격 추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1 11:24

수정 2025.04.21 11:24

강원도 대표 걷기 여행 프로그램
5월10일 횡성 호수길서 행사 진행
강원관광재단 오감 트레킹 포스터.
강원관광재단 오감 트레킹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강원관광재단이 오는 5월 대표 걷기 여행 프로그램인 ‘샷건 트레킹’을 ‘오감 트레킹’으로 개편,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샷건 트레킹은 2023년 시작돼 약 2만명이 참가(누적)하며 강원의 대표적인 걷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오감 트레킹’은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강원 18개 시군과 함께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연계해 선정한 길을 따라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 체험을 통해 강원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감 트레킹 프로그램은 현장 행사와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장 행사는 5월10일 횡성 호수길을 시작으로 6월 고성 응봉길, 9월 화천 붕어섬길, 10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에서 진행된다.


또한 바쁜 일정으로 현장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감 트레킹 노선 내 인기 관광지를 중심으로 인증 장소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개별로 참여해 인증하면 다양한 경품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특산물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선정된 코스 내에 전통시장을 포함시켜 먹거리, 즐길거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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