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1학기 주말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전북교육청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1/202504211151442923_l.jpg)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1학기 주말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은 지도 교원 수급, 활동 공간 한계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전문성을 갖춘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1학기 주말 강좌에는 군산간호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해 36개 강좌에 72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강좌로는 ▲증강현실 인체 탐험과 간호 체험(군산간호대)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검진 체험 등 12강좌(원광보건대) ▲주식 투자를 통한 경제 이해 등 9강좌(전주기전대) ▲3차원CAD를 활용한 5축 로봇설계 및 제작 등 14강좌(전주비전대) 등이다.
수업은 내달 18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24~29일 오후 10시까지 공동교육과정 플랫폼을 통해 개인별로 하면 된다.
고 1·2학년을 우선 선발하며, 신청 학생이 적으면 3학년도 포함한다. 신청 결과는 학교로 공문을 통해 안내한다.
해당 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형으로, 학생의 참여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강좌명과 이수시간이 기재된다.
도교육청은 여름방학에도 창의적체험활동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2학기에는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을 개설해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받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대학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운영,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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