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목요특강 연사로 초청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국민대가 지난 17일 오후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제641회 국민대 목요특강 연사로 임창윤 HLB 부회장을 초청했다.
임 부회장은 ''나, 너, 그리고 우리' - 당신의 삶을 관통하는 논리는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34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얻은 삶의 철학과 판단 기준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임 부회장은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고 때로는 인생을 바꿔놓는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며 "그러한 순간들이 나만의 사고 체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원통' '색' '젤'이라는 세 가지 개념으로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소개했다. '원통'은 배려, '색'은 고유성과 조화, '젤'은 적당한 거리감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조직과 타인 속에서 균형 잡힌 태도를 유지하는 법을 공유했다.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임 부회장은 '어떻게 살아가고 또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학생과 함께 나누었다. 그는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균형감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대학 최초이자 최장기간 매주 외부 연사 강연으로 정규강좌를 진행해 온 국민대 목요특강에는 지난 30년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故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유시민 작가, 박찬욱 영화감독, 정세균 국회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사회·과학·문화예술 분야 각계각층의 연사 약 640명이 연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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