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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질해 보고 도자기도 빚고'…이천·여주·광주서 도자기축제

연합뉴스

입력 2025.04.21 15:35

수정 2025.04.21 15:35

이천·광주 25일, 여주 내달 1일 개막…풍성한 볼거리·체험행사
'물레질해 보고 도자기도 빚고'…이천·여주·광주서 도자기축제
이천·광주 25일, 여주 내달 1일 개막…풍성한 볼거리·체험행사

(이천=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도자의 본고장'을 자부하는 경기도 이천·여주·광주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도자기 축제가 펼쳐진다.

5월 초부터 최장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지역마다 온 가족, 가족,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 공연, 먹거리 행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024년 여주 도자기축제, 전통도자 제작시범 (출처=연합뉴스)
2024년 여주 도자기축제, 전통도자 제작시범 (출처=연합뉴스)

◇ '즐겨 봄, 여강이 출렁인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객들은 물레질, 조각, 성형, 가마 굽기 등 도자기 제작 과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명품 도자기를 보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이천도자기 홍보판매관도 마련된다.

'7080 콘서트', 'EDM DJ콘서트', 트로트 가수 공연 등 특별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2023년 이천 도자기축제 (출처=연합뉴스)
2023년 이천 도자기축제 (출처=연합뉴스)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올해 39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이달 25일 개막해 5월 6일까지 신둔면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천도자기 명장과 240여개 공방이 참여하는 전시 행사와 판매 행사가 마련된다.

명장이 재현하는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불과 흙이 만나는 '불꽃 속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나만의 도자기 컵 만들기, 도자 다트, 도자 흙 쌓기, 도자 퍼즐, 흙놀이터, 노천소상 도자기 경매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제28회 광주 왕실도자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제28회 광주 왕실도자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이달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곤지암 도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광주 왕실도자기 명장 전시관이 운영되며, 국내외 다양한 도자 작품들이 전시된다.

모바일을 통해 왕실도자기를 실시간으로 경매하는 '도자 타임 경매'와 참가자들이 왕실도자기에 궁중요리를 담아 보는 '셰프와 함께하는 궁중요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공연장과 거울연못 광장에선 음식 문화축제, 광주 예술제, 다문화 어울림 축제, 어린이날 가족 축제 등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gaonnu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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