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과제로 선정
올해 ‘온라인 기반 원스톱 시스템’ 구축 후 내년부터 시범 운영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가보훈부는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보훈보상자법)이 18일부터 시행되면서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도 지하철·KTX 등을 이용할 때 무료 또는 운임 할인 혜택을 받고 그 외 양로·양육 등 경제적 지원이 확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 모습. 2023.07.18. bluesoda@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21/202504211540150339_l.jpg)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국가보훈대상자 주택우선공급 지원시스템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국민이 단기에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선도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과기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주택우선공급은 대면 또는 우편으로 신청받아 개인별 무주택 기간, 생활 정도, 가족 수 등을 수작업으로 확인한 뒤 우선 순위부를 작성한다. 이후 주택 물량이 확보되면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대면 신청에 따른 대상자 불편과 함께 행정적 측면에서도 비효율성이 지적돼 왔다.
보훈부는 대상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무주택 여부와 세대원 등 우선순위 산정에 필요한 정보 확인까지 가능하도록 온라인 기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주택우선공급이 더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대상자 주택우선공급은 1978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총 8만 4000여세대를 지원했다. 최근 3년 동안에는 3200여세대가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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