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센터 오픈 5주년
KB증권은 프라임 센터 오픈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KB증권은 전문가와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자산관리에 깊은 조언을 얻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감안해 2020년 2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프라임센터를 처음으로 열었다.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PB와 손쉬운 비대면 상담'을 목표로 오프라인 지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주식과 금융상품은 물론 세무, 부동산, 연금 등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연간 프라임 센터를 통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4만4000여 명이다. 프라임 PB 한 명이 연간 1000여 명의 고객과 상담을 진행한 셈이다.
또한, 프라임 센터는 고객이 선호하는 특정 프라임 PB와의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익숙한 PB와 투자 및 자산관리에 보다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하며, 전담 PB를 지정한 고객은 지난해 말 기준 8000명을 넘어섰다. 전체 상담 내용 가운데 주식과 금융상품 투자가 85% 이상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밸류업' 관련 상담이 전체 10.1%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연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비대면을 통한 연금 관련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프라임센터 내에 '연금자산관리센터'를 별도로 신설했다. 연금자산관리센터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아우르는 3층 연금 구조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며, 고객이 전반적인 연금 제도와 세제 혜택을 이해하고 은퇴 후 자산운용 전략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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