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및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밴스 부통령은 4일간의 인도 방문을 시작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26%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두 달 만이다. 밴스 부통령이 공항에 도착하자 의장대와 민속 무용단이 그를 맞이했다.
밴스 측 역시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보고했으며, 두 정상이 경제 협상 진행 방식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실은 두 사람이 "에너지, 국방 전략 기술 및 기타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밴스 부통령 부인인 우샤브 밴스 여사와 세 자녀도 이번 인도 방문을 함께 했다. 우샤브는 인도 이민자 가정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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