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티올, 물류 자동화 플랫폼 'ORCA' 최초 공개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2 09:13

수정 2025.04.22 09:13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
복잡한 물류 과정 단순화 혁신
누구나 손쉽게 제어 설정 구성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자회사 알티올이 물류 자동화 플랫폼 'ORCA'를 처음 선보인다.

알티올은 22~25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차세대 물류 자동화 플랫폼 'ORCA'를 비롯한 주요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처음 공개되는 ORCA는 알티올이 현대글로비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완성한 WCS 개발 플랫폼이다. 복잡한 물류 제어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해 누구나 손쉽게 제어 설정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드래그 앤 드롭 기반의 캔버스를 활용해 물류센터 레이아웃을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화물 속성 부여 및 경로 설정이 가능한 'Biz Plan' 기능을 통해 자동화 제어를 한층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어댑터 기반 장비 연동 기능을 갖췄다. 상위 시스템(WMS)과의 연동을 통해 전체 작업 흐름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알티올은 이 외에도 △다기종 AMR을 통합 제어하는 'Cross-platform AMR System' △고밀도 보관 솔루션인 '6-Way Shuttle Dense Storage System' 등을 함께 선보인다.

알티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알티올이 추구하는 '물류 제어의 혁신적 단순화'라는 비전을 실현한 대표 기술들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현대글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알티올의 지분 70%를 확보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물류 자동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글로벌 스마트물류솔루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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