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진앙지 내 11개 마을에 긴급 지원 예정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지난 15일 최근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진의 진앙지인 만달레이 주 내 11개 마을에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긴급구호 키트 △위생 키트 △식량 및 생필품 △식수 위생 설비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또한 금호건설은 함께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연대 실천을 위해 전국 건설 현장에 "우리는 미얀마 국민과 함께 합니다. 평화와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미얀마어와 영어로 제작해 설치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달 발생한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 직원에게도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호건설은 어려움 속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든든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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