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종목 순위'부터 '검색 상위' '매수세 상위'
코인원의 '커뮤니티 서비스'도 앱에서 확인 가능
코인원의 '커뮤니티 서비스'도 앱에서 확인 가능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에서 금융소비자는 코인원 제휴 정보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앱 '투자' 메뉴에서 증권사 금융상품인 발행어음과 채권, RP부터 펀드 그리고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 상품군을 비교·분석해 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화면 내 '실시간 종목 순위'에서는 거래대금별, 시가총액별, 가격 상승 및 하락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최대 10개까지 표시되며 '순위 전체 보기'를 눌러 더 많은 종목들의 시세를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인원 실시간 인기 종목에 대해서는 '지금 가장 많이 검색 중이에요!' '지금 매수세가 가장 강한 종목이에요!' 등의 배너가 추가로 표시된다.
코인원이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제공 중인 '커뮤니티 서비스'도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실시간 손익 인증' 메뉴에서는 코인원 내 수익률·손실률을 인증한 투자자 랭킹을 각각 1~3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인기 게시글'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정보 및 투자 흐름 등에 대한 다양한 게시글도 볼 수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비트코인 도미넌스', 한국 비트코인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한국 BTC 프리미엄' 등의 시장 주요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은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와 관련한 정책 변화에 발맞춰 양사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작년 12월에는 코인원이 고객확인·계좌연결에서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활용해 인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협력 성과를 내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고객에게도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증권사 금융상품인 채권, 발행어음에서 펀드 그리고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투자 플랫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