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도요타 북미법인 '우수 공급사' 첫 선정

뉴스1

입력 2025.04.22 10:01

수정 2025.04.22 10:01

LG전자가 도요타 북미법인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LG전자 VS북미법인장 오해진 상무(왼쪽 네 번째)와 도요타 북미법인 부품·자재 구매 관리 담당 토모 이이쿠보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 뉴스1
LG전자가 도요타 북미법인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LG전자 VS북미법인장 오해진 상무(왼쪽 네 번째)와 도요타 북미법인 부품·자재 구매 관리 담당 토모 이이쿠보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G전자(066570)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도요타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 능력, 가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도요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정 개선, 자재∙물류 최적화 등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원가 혁신을 이뤄내는 등 도요타의 북미시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도요타에 내비게이션 박스 공급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도요타 전체 판매 실적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첨단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설루션 공급을 확대했다.

LG전자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제어장치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V2X(차량∙사물 간 통신) 설루션과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발표 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지난해 24.4%의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커넥티드카 수요 증가와 자율주행기술 발전 등으로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텔레매틱스 분야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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