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대전교육청은 지난 21일 본관 회의실에서 싱가포르 오키드파크중학교 방문단과 국제교류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 파트너학교 간 대면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은 매년 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공동 구축한 코누리 국제협력플랫폼을 통해 APEC 회원국 학교들과 대전 지역 초·중·고교 간 온라인 기반 공동수업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오키드파크중학교는 지난해부터 대전 동화중·삼천중과 파트너 학교로 매칭돼 디지털 프로젝트 활동과 정기 화상수업을 진행 중이다.
방문단은 매칭 학교 시설 확인과 교육과정을 참관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싱가포르 학생 35명의 대전 방문과 공동 수업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시 교육청은 올해 코누리 해외 수업 교류 참여 학교를 지난해 22개교에서 31개교로 확대했으며 각 학교에 최대 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를 지원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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