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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방산 홍보, 27개국 주한 해외무관 초청" 행사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2 12:04

수정 2025.04.22 12:20

용산 로카우스 호텔서 주한 해외무관 초청행사 개최
K-방산 관련기관 교류협력 기회 제공… 정례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이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미국·폴란드·페루·필리핀 등 27개국 38명의 주한무관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미국·폴란드·페루·필리핀 등 27개국 38명의 주한무관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미국·폴란드·페루·필리핀 등 27개국 38명의 주한무관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방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잠재적 수출국가와 상호 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방사청은 22일 이번 행사는 "최근 미국, 캐나다 등에서 함정 건조 및 MRO(유지·보수·운영) 등을 위해 K-방산과의 협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유럽국가 역시 역내 무기체계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기조 아래 K-방산과 협력을 희망하는 상황에서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이번 주한 해외무관단 초청행사에는 정부의 방산정책과 K-방산의 강점을 소개하고 방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두루 참여해 무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방사청은 참석자들에게 K-방산의 성장 과정과 미래 발전 청사진을 소개했다. 아울러 오는 7월 8일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개최될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안내하는 등 K-방산 연관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방산수출 유관기관인 코트라(KOTRA)도 방산수출 시 국가 간 신뢰를 높일 수 있는 G2G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국내 방산업체는 각 국가별 방산수출 1대1 맞춤형 면담을 진행하는 등 주한 무관단과 적극 소통했다.

강 차장은 "향후 본 행사를 정례화해 주한 외국무관단과 K-방산 관련기관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K-방산이 세계의 안보와 평화에 기여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용산 로카우스에서 개최된 주한 해외무관 초청 행사에서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22일 용산 로카우스에서 개최된 주한 해외무관 초청 행사에서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미국·폴란드·페루·필리핀 등 27개국 38명의 주한무관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미국·폴란드·페루·필리핀 등 27개국 38명의 주한무관단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방사청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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