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0㎞, 50㎞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

[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제11회 동두천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애호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동두천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이쎄노가 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한다. 약 22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초보자를 위한 10㎞ 코스부터 중급자와 고급자를 위한 20㎞, 50㎞ 장거리 코스까지 총 3개 코스로 구성되어 모든 레벨의 러너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왕방산, 어등산, 천보산 등 동두천의 아름다운 산악지형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브랜드 엑스포, 수제 맥주 판매, 월드푸드 스트리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두천의 자연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트레일러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악레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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