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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5차 협상…“13개 분야 집중 논의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2 13:44

수정 2025.04.22 13:44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태국 방콕에서 경제동반자협정(EPA) '제5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장 등 양국 협상단 90여명이 참석한다.

제5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지재권, 지속가능개발 등 13개 분야에서 시장개방·규범·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아울러 노 실장은 태국 현지에서 △한-태국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통상포럼 △주요 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우리 기업의 RCEP 활용도 제고 및 미국발 관세조치 등 관련 현지 진출기업 애로해소·지원방안도 논의한다.

노 실장은 "미국발 관세 조치 등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양자 통상협정은 우리 수출의 든든한 안전판 역할을 담당한다"며 "기업의 불확실성 완화, 수출시장 다변화 및 디지털·청정경제 등 유망분야에서의 한-태국 양국간 폭넓은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이자 유망시장인 태국과의 조속한 EPA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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