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롯데면세점이 괌 공항점 철수에 나선다. 계약기간은 2026년 7월까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괌 공항점 운영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현재까지 결정된 사안은 없지만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의 경우 계약 종료에 따라 지난 2월 영업을 종료했다.
롯데면세점 측은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의 경우 호주 면세점 인수 당시 운영하던 매장으로, 매출 규모가 작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고 멜버른 공항이나 브리즈번 공항 같은 큰 공항에 집중하기 위한 효율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점포에 대한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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