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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천문외 센트럴타운 잔여 세대 분양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2 15:11

수정 2025.04.22 15:11

순번 추첨 동호 지정, 청약 자격 조건 없이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
세대형별 및 층수에 따라 2억2190만원에서 2억4120만원 사이
LH대구경북본부 전경.뉴스1
LH대구경북본부 전경.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는 영천 문외 센트럴타운 공공분양 아파트' 잔여세대를 5월 12일~14일까지 3일간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과거 분양 조건부 전세로 공급됐다 계약 기간 만료 후 퇴거한 주택으로 84㎡형 84호가 공급 대상이다.

이번 분양은 청약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분양가는 8년 전 수준인 최초 분양가 그대로 공급하며 세대형별 및 층수에 따라 2억2190만원에서 2억4120만원 사이다.

LH 관게자는 "이번 공급은 민간 공급 감소와 고금리 여건 속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LH 대경본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LH는 입주 예정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이사 시기 조정과 대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잔금 납기 일정을 6개월 이내로 설정했다.
단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기존 입주자가 퇴거한 상태 그대로 공급하며, 잔금 납부 시 청소비 등으로 세대당 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입주자는 '순번 추첨 동호 지정' 방식으로 선정한다.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순번을 부여하고, 순번에 따라 입주 대상자가 원하는 동·호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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