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해양 빅데이터 기반 항해 솔루션 기업 맵시가 캠코선박운용과 공공기관 선박자산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캠코선박운용은 실시간 구조에 기반해 선박의 안전도, 환경도, 항만국통제(PSC) 실적, RightShip 수검 결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선박자산 관리 체계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된다.
맵시의 솔루션인 맵시 커넥트(mapsea CONNECT)는 세계 100만 척 이상의 선박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 위험 해역 진입 감지, 정확한 항적 열람, 국제 인증 정보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캠코선박운용 관계자는 맵시 커넥트가 공공기관 운용 환경에 적합한 기술 구조를 갖췄으며, 운항 효율성 향상과 위험 대응 능력 강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조홍래 맵시 대표는 “이번 계약은 고객 맞춤형 시스템 개발 역량을 통해 공공기관 선박자산 관리 디지털 혁신 방향성을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실시간 통합 운항 솔루션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맵시는 최근 CES 2025 혁신상 수상, 영국 수로국(UKHO)과의 차세대 S-100 ECDIS(전자해도) 개발 협력, RightShip과의 한국 최초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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