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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급락에 SK하이닉스·삼성전자 약세(종합)

뉴시스

입력 2025.04.22 16:30

수정 2025.04.22 16:30

SK하이닉스, 1.59% 하락
[용인=뉴시스] 충북반도체고교 학생들의 SK하이닉스 현장 실습(뉴시스DB)
[용인=뉴시스] 충북반도체고교 학생들의 SK하이닉스 현장 실습(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59%(2800원) 내린 17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도 0.72% 내렸다.

국내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띤 것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관련주가 대거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4.51% 떨어졌다.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와 신규칩 출시가 심각한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여기에 중국 화웨이가 업데이트된 AI 칩을 대량 배송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 외에 브로드컴(-2.80%)을 비롯해 AMD(-2.22%), 마이크론(-2.99%), 인텔(-0.48%), TSMC(-2.56%), ASML(-2.42%)등 반도체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0%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규제가 중국 AI 칩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미국 반도체 종목군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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