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2일 청남대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청남대는 두 차례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으로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장됐다. 청남대 내 교육문화원을 건립하고 음식점 운영과 모노레일 설치 등이 가능해졌다. 그 결과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5.23% 증가했다.
김 지사는 "여전히 낡은 규제가 남아 있다"며 "청남대로 걸어올 수 있는 보행교 설치와 친환경 도선 등 지자체 책임이 뒤따르는 합리적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완섭 장관은 "상수원보호구역은 수질 보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를 지키는 것을 전제로 긍정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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