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백혜련 의원 얼굴에 날달걀 투척…30대 남성 경찰 조사

뉴스1

입력 2025.04.22 18:47

수정 2025.04.22 20:34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가진 윤석열 대통령 신속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가 던진 계란을 닦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가진 윤석열 대통령 신속 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가 던진 계란을 닦고 있다. 2025.3.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회의원에게 날달걀을 던진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2일 폭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백혜련 의원에게 날달걀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욕설을 하고 고성을 지르며 기자회견을 방해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전담팀을 구성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피의자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공범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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