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서 이날 발생한 총기 테러에 대해 "심히 우려스러운 뉴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테러리즘에 맞서 인도와 굳건히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희생자들의 영혼과,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훌륭한 인도 국민들에게 우리의 전면적인 지지와 가장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괴한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인도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 세력의 테러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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