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원숭이를 놀리던 여성의 굴욕적인 결과를 맞는 영상이 화제다.
17일 중국 봉면신문에 따르면 구이저우성의 첸링산 공원에서 한 여성 관광객이 원숭이를 놀리다가 공격을 당해 가발이 벗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관광객이 원숭이를 놀리자, 원숭이가 갑자기 손을 뻗어 그녀의 가발을 낚아챈 후 바닥에 던졌다.
이후 여성은 원숭이가 던진 가발을 급히 주워 들어 먼지를 털어냈다.
원숭이는 더 이상 공격하지 않고 여성을 피해 옆으로 도망쳤다.
공원 측은 "원숭이는 야생 동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며 "관람 시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에게 항상 ‘원숭이를 놀리거나 때리는 행위, 먹이를 주는 행위는 절대 금지’라고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숭이가 진짜를 꿰뚫는 눈을 가졌다”, “원숭이 형님의 기술이 정말 전문적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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