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의원 아들 오늘 구속기로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3 09:00

수정 2025.04.23 11:06

23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3일 가려진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투약, 수수 등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마약을 숨겨두고 찾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씨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전달 받고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과거에도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씨의 공범 2명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함께 피의자로 입건된 이씨의 아내에 대해서는 영장이 청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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